반응형 사이다물5 [로판]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_이런 복수물을 원했다 수많은 복수물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복수처럼 느껴지지 않는데 복수물이라고 하거나 남주가 대신 복수를 해주고 복수를 완성하는 것이 마치 탄산 빠진 사이다같은 결말을 주거나 해서 원하는 복수를 보기가 참 어려웠어요. 그 때 보게 된 것이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 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헌신했으나 그 결과가 비참한 죽음으로 돌아와 절망에 빠진 여주인공 네리스가 다시 눈을 뜨니 아카데미 입학 전의 열두 살로 돌아가 자신을 괴롭히고 이용했던 모든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며 남주인공인 클레드윈과의 로맨스보다는 복수에 치중된 스토리가 탄탄하고 감정선들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었어요. 좋은 친구와 사람들을 사귀게 되면서 자신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며 사랑해주는 모습들을 가슴 깊이 느끼게.. 2023. 5. 3. [로판]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_짜임있는 로판물 추천 현재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을 봤는데 남주 성우가 조금 이미지와 안 어울렸지만 그림체가 예쁘게 잘 나와서 보기 좋았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원작도 정주행 했습니다. 박은하는 의문의 죽음을 겪고 일어나니 소설 속의 엑스트라인 레리아나 맥밀런으로 빙의하게 되었고 하필이면 이 레리아나는 금수저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죽는 인물이었어요. 그래서 이 죽음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 소설의 남자주인공인 노아 윈나이트와 거래를 통해서 목숨줄을 이어가고자 했는데 어쩐지 성격 나쁘고 흑막 같은 남주가 여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유쾌발랄 밀당 로맨스 판타지물입니다. 클리셰적인 부분도 있지만 박은하이자 레리아나의 남자주인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깨부시고 헤쳐나가고 그런 여주를 구.. 2023. 5. 2. [현판]치트 쓰는 아이돌_클리셰인데 왜 재밌지 요즘들어 아이돌물이 재미있어서 무작정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요 치트 쓰는 아이돌도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물과 비슷한 클리셰로 킬링타임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아요. 주인공의 사이다적인 면을 돋보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적들이 너무 가볍고 생각이 없어져서 흐린 눈으로 보게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래도 나름 클리셰만의 재미들을 잘 버무려서 재미있었습니다. 유명하지 않은 연극배우로서 돌연 죽음을 맞이하게 된 주인공 차도원이 10년 뒤로 회귀하면서 치트를 가지게 되어 아이돌로 데뷔를 하게 되는 이야기로 같이 데뷔하게 되는 그룹 멤버들 중에서 전생의 악연이었던 형도 있었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불도저처럼 적들을 밀어버리는 이야기입니다. 전생의 악연도 서서히 풀어가면서 성장하는 내용도 들어있으며 클리셰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2023. 5. 1. [로판]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_짜임새 있는 사이다 여타 다른 로판들에게 주로 나오는 소재라서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를 소개하는 이유는 필력과 짜임새에 있어요. 현대에서 죽고 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나서 다이아몬드 수저로 떵떵거리면서 살아갈 것 같았는데 자신을 지켜줄 하나 밖에 없는 아버지가 돌아가고 눈에 가시처럼 여기던 여주인공 피렌티아를 부려먹다가 결국 친척들로 인하여 쫓겨나고 가문마저 망해 큰 후회를 하다가 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로 구제불능한 친척들을 몰아내고 자신이 가주가 되겠다는 목표로 인맥을 쌓고 돈을 쌓고 물 밑에서 여러 작업들을 쳐서 친척들을 쳐내는 등 짜임새가 매끄럽고 낭비 없이 사이다가 들어가서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또한 남주와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곁들어 새콤달콤해.. 2023. 4. 2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