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에서 쿠키를 열심히
구워서 보았지만 결제가 아까운
작품들을 추려 리뷰해 보았습니다.
외전 : 서브 남주의 후회 / 단구름
론칭하기 전부터 봤던 작품이었기에
실망도 무척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전 : 서브 남주의 후회는
초반부 50회 정도 까지는 서사가
입체적이었지만 점차 후반부로
갈수록 망가져서 보기 안타까웠어요.
개인적으로 작가가 손을 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책 얘기가 나오면서부터 중심 서사가
단조로워지며 부산스러워졌고
몰입을 방해하면서 초반과 후반이
과연 같은 작품인지 고민할 정도였고
그렇기 때문에 돈을 쓴 것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회라는 키워드만 보고 결제하면
후회하실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보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클로에는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찾았다.
[나는 네 짝이 클로에였으면 좋겠어.
네가 클로에의 옆에 있어 준다면 난 너무 안심이 될 거야.
추신. 그 아이가 널 좋아한다는 건 너도 눈치챘지?]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후작 부인 클로에.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 레일라가 보낸 옛 편지를 발견하던 날.
그녀의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알고 보니 레일라가 남편, 제라드에게 클로에와의 결혼을 종용했던 것.
남편을 깊이 사랑하는 클로에는 8년 만에 알아 버린 진실에 절망한다.
결국 사건의 전말을 알고자 그녀는 레일라가 살고 있는 북부로 향하는데…….
*
“부인,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고고한 후작 제라드 블란쳇이 제 아내에게 무릎을 꿇은 채로 빌었다.
슬픔의 끝까지 내몰린 경험으로 이미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 채 아내에게 매달려 용서를 구할 뿐.
“그러니까…… 버리지 마세요, 예? 클로에, 제발…….”
애달프게 울며 매달리는 이 남자.
도대체 그의 진심은 무엇일까.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839310
외전: 서브 남주의 후회 [독점]
클로에는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찾았다. [나는 네 짝이 클로에였으면 좋겠어. 네가 클로에의 옆에 있어 준다면 난 너무 안심이 될 거야. 추신. 그 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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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혼을 바란다면 / 야옹이랑
정말, 정말 후회하는 작품입니다.
서사가 더럽고 인물은 눈뜨고
봐주는 것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물론 남주가 쓰레기인 후회물도
한가득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는냐에 몰입이 되는 것인데
이 작품은 몰입도 안되고 여주도
남주도 주변 인물들도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 뿐입니다.
또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절대 이어질 수 없는 서사를
만들어 놓고는 그것을
미화시키는 것을 반복해서
억지 해피엔딩을 만드는데
보는 순간 기분이 나빠집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보지 말기를
바랄 정도입니다...
*
사랑 없는 불행한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으려고 할 때 아이가 생겼다.
아버지가 원한 남자, 대공가의 릭시오와 정략결혼 한 디아나.
“웃겨. 사랑이라도 하겠단 거야?”
“응.”
갑자기 다정해진 남편…….
믿을 수 없었지만 디아나는 차츰 행복에 젖어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아이는 죽고 말았다. 남편의 옛 연인 때문에.
대공비 디아나는 미쳐갔다.
아이의 죽음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 망가졌다가 살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혼을 하려고 할 때마다 그녀를 찾아오는 죽음.
차라리 그냥 죽게 해달라고, 이런 어미는 죽을 자격도 없냐고 울부짖던 그때.
신이 응답했다.
운명을 어그러뜨리는 자를 찾으라고.
그렇게 하면 죽은 아이가 다시금 찾아올 거라고.
죽은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살 거야. 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내 아이를.”
그날부터 디아나는 달라졌다.
“우리 이혼해요. 대신… 일 년 후에.”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5745716
완벽한 이혼을 바란다면 [선공개]
사랑 없는 불행한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으려고 할 때 아이가 생겼다. 아버지가 원한 남자, 대공가의 릭시오와 정략결혼 한 디아나. “웃겨. 사랑이라도 하겠단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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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이혼의 결말 / 라솔레
이 작품을 미추천하는 이유는
결정적으로는 쓸데 없는 설정이
지저분하기 때문입니다.
여주인공이 빙의에 전생에 형사라는
설정인데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또한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전개 되고 있는 상황들이
어지럽고 이해가 안됩니다.
남주가 누구고 대체 뭘 후회하고
여주는 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해당 키워드가 걸크러쉬에 빙의, 이혼,
후회남, 이혼 후 사랑시작 등이 있는데
그 어떤 것도 부합하는 내용이 없어요.
마치... 사기를 당한 느낌이랄까요..
특히 전생에 형사라는 어엿한
특수 전문직을 가지고 있었는데
왜이렇게 멍청하고 갑분 테니스-
라는 것이 머릿속에 대혼란을
가져와서 혼미해졌습니다.
*
언제나 자신의 사랑만을 갈구하던 여자,
올리비아 블란쳇이 이혼을 입에 올릴 때 요한은 조소했다.
이 무슨 고리타분한 수법이신지.
아내가 그레이트힐을 떠나갈 때까지만 해도 그는 믿지 않았다.
그녀의 사랑이 끝났다는 것을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올리비아의 사랑이 아닌 그녀와 에드가의 스캔들이었다.
“말해봐, 올리비아. 날 정말 사랑했나?”
“이제는…… 아니에요.”
요한 레오폴트가 무너졌다.
말해줘, 올리비아.
어느 순간은 좋았던 적도 분명 있었다고.
내 곁에 있던 시간이 그리 외롭고 처절하지만은 않았다고.
제발.
***
“테니스 좋아해요?”
부드러운 봄바람처럼 웃으며 남자가 물어 왔다.
“1세트만 하죠. 한 게임만 가져가면 블란쳇 양이 이기는 걸로.”
마치 그쪽에서 자신을 봐주고 있다는 느낌에 올리비아는 기가 찼다.
“어려워요?”
싱그러운 미소를 짓던 남자가 피식, 웃어버렸다. 그 순간 올리비아의 눈동자에 불꽃이 타올랐다.
“세 게임. 그래야 공평하죠.”
올리비아가 활짝 웃었다.
잠시 뒤.
서브를 넣기 위해 버릇처럼 공을 튕기던 여자가 돌연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올리비아의 등 뒤에서는 하녀가 경악하는 소리가 들렸고,
에드가의 등 뒤로는 한량들이 보내는 휘파람 소리가 푸른 잔디 위로 요란했다.
하! 거친 숨과 함께 에드가는 경탄했다.
***
“올리비아는. 안 돼.”
“왜.”
“내가 싫거든.”
요한의 오만함에 에드가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다 한순간 웃음기가 사라진 낯빛이 서늘해졌다.
“그럼. 막아 보든가.”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9474545
불완전한 이혼의 결말 [독점]
언제나 자신의 사랑만을 갈구하던 여자, 올리비아 블란쳇이 이혼을 입에 올릴 때 요한은 조소했다. 이 무슨 고리타분한 수법이신지. 아내가 그레이트힐을 떠나갈 때까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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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의 풍랑은 아이의 아버지를 닮았다 / 루셴카
이 작품은 문체라던가 전개 같은
부분들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몰입도가 높고 피폐함이
잘 느껴지는 좋은 글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왜냐하면 결말이 처참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했지만 서로 오해로 인하여
사랑이 어긋나고 남주가 집착으로
여주가 구르는데 그 방식에
강요와 강압에 의하여 아이를
낳게 되는데 여주의 인격을 말살
하고 강제로 낳게 한 아이를
들이밀고 차가운 여자라고
하는 것이 불편하고 그럼에도
남주는 여주의 마음보다는
지속해서 몸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고....
아이는 잘못이 없지만 실제로는
모성애를 강요한다고 원치 않던
아이를 강제로 사랑할리 만무하고
주위에서는 엄마니까 사랑하라고
강제하는 장면이 솔직히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아이때문에 다시
이어질 수는 있더라도
남주와 사랑은 있을 수도
없는 얘기일텐데 갑자기
남주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이 결말이 최선이었나 싶었어요.
차라리 별거 엔딩을 응원했습니다..
*
“이 아이는 후작님의 아들입니다.”
북부에서 가장 드높고 명예로운 남자에게도
필연적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존재한다.
“그러니 후작님께서 아이의 약값을 대주세요.”
가령, 몇 해 전 청혼을 거절하고 도망쳤던 여자가
아이와 함께 찾아오는 순간이라든가.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533190
북해의 풍랑은 아이의 아버지를 닮았다 [선공개]
“이 아이는 후작님의 아들입니다.” 북부에서 가장 드높고 명예로운 남자에게도 필연적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존재한다. “그러니 후작님께서 아이의 약값을 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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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만 불친절한 당신에게 / 틸리빌리
쓴 돈 돌려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의
실망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여주가 헌신적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척 예쁜 사랑이기는 한데
남주가 정 떨어지는 행동들을
지속 또는 상처를 주고 있는데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을 보고는
저 정도면 사랑이 아니라 정신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였고
남주가 지랄을 떨어 자신의 딸을
상처 입히는데도 아버지는 딸보다
남주를 더 걱정하고 불쌍해하는 것에
기가막혔으며 남주는 이상한 오해를
하는데 너무 황당한 오해라서
작가가 그냥 돈 벌려고 대충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속해서 같은 전개가 반복하며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
파든 백작가의 막내딸 아이샤는
어릴 적부터 연을 이어온 이안 로이드를 사랑했다.
“아이샤. 그 동안 잘 지냈어?”
오랫동안 사랑하고 있으나 언젠가부터 자신을 냉대하고
함부로 대하는 그에게 상처를 많이 받고 있던 아이샤.
“……난 잘 지냈어.”
6개월 만에 보는 이안은 여전히 차가웠다.
‘3년이면 알아들을 때도 되지 않았나?’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같은 방향이었던 그들 사이는 3년 전쯤부터 변해버렸다.
“앞서 말한 이유로 난 그대와 거리를 둘 참이야.
그러니 앞으로 이리 구질구질하게 찾아오지도, 내게 뭘 기대하지도 마.”
이안은 아이샤에 대한 자신의 불쾌한 감정이 절대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만 돌아가지 않을래? 몸이 좋지 않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영원히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던 아이샤가
서서히 변하자, 이안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275807
내게만 불친절한 당신에게 [선공개]
파든 백작가의 막내딸 아이샤는 어릴 적부터 연을 이어온 이안 로이드를 사랑했다. “아이샤. 그 동안 잘 지냈어?” 오랫동안 사랑하고 있으나 언젠가부터 자신을 냉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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