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소설 리뷰러 미로네입니다.
저는 조아라 사이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기 전부터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따라서 장르 소설의 흐름이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한 장르 소설을 추천드리고
같이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작품은 '성녀 아녜스' 입니다.
지은이는 KEN으로 알법한 작품으로는
'결혼장사',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최종 보스의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
등이 여러 작품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이 '성녀 아녜스'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내용은 붉은 머리가 음탕과 타락의 상징으로 남은 마레제국에서
가장 천박한 장소인 매음굴에서 창녀에게서 태어난 아녜스가 누멘의 예언에 나오는
성녀 또는 성자의 가능성이 있어서 신전의 사제가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가능성이 있는 두 명의 동기들과 함께 사제로서의 삶을 받아들이던
전생을 기억하고 있는 아녜스가 성녀가 되어가는 이야기이며
붉은 머리의 노마드인을 혐오하는 황제와의 갈등요소로 인하여 성장합니다.
매우 똑같은 클리셰로 붙여넣기를 반복한 것만 같은 장르 소설들 중에서도 '성녀 아녜스'는 새로웠습니다.
어떤 점이 새로웠냐면 목표가 뚜렷하고 단순히 사랑 얘기가 주된 로판물이 아니라
여주인공의 성장이 주된 골자였기 때문입니다.
아녜스가 점차 성녀로서 발돋움을 하는 모습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암울하면서도 찬란했습니다.
따라서 감정의 변화가 다채롭고 엔딩까지 깔끔해서
클리셰 로판물이 지겹고 내용 설정에 구멍이 난 것에 실증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스토리, 설정, 완결까지
별 4개 드리며 약피폐하기 때문에 피폐물을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불호할 수 있습니다.
별 : ★★★★☆
https://page.kakao.com/content/48202934
성녀 아녜스 [76~78화 외전 공개]
“대리자가 셋이라더니, 내 눈엔 둘밖에 보이지가 않는데.”“…….”“사제가 둘이요, 하나는 매춘부로군.”
page.kakao.com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과 추천도이기 때문에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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