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고전]고전 판타지 소설 추천_TOP 5

MIRONE 2023. 5. 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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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웹소설로 많이들 소설을 보고 있지만

불과 6년 전에만 해도 종이책으로

소설을 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는

그런 고전 판타지 소설 중에서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소설들 중에서

5위까지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주관적으로 성향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1위

드래곤라자 / 이영도 작가

저는 이 소설을 중학생 때 접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말로 다하지 못해요.

정통적인 판타지물을 보이면서도

철학적인 내용도 엿보이고 하지만

너무 답답하지는 않게 유머적이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렸어요.

따라서 현재의 양판적인 판타지에게는 없는

진중함과 실제 모험을 즐기는 듯한 묘사로

양판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글의 문장들이

흡입력이 높아서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바이서스 서부 끝의 작은 영지 헬턴트의 견습

초장이인 후치 네드발과 독서가이자 영주의

사생아 칼 헬턴트, 경비대장 샌슨 퍼시발이

블랙 드래곤 아무르타트에게 진

아무르타트 원정군의 몸값을 마련하기 위해

수도로 갔다가, 이후 이런 저런 일로

대륙을 종횡하며 일생 일대의 모험을 한다.

 

2위

룬의 아이들 시리즈 / 전민희 작가

 

룬의 아이들은 게임으로도 출시되어 있지만

진가는 소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들이 굉장히 매력적인 소설이며

각 시리즈마다 주인공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마치 한 세계의 시대에 각각의 주인공들에

따라서 다른 시야와 역사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같은 시간대에도 주인공들의 직업, 과거 등

다양한 부분들이 영향을 주어서 다른 시각으로

이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 흥미롭고 매끄러운 전개

및 깔끔한 복선 회수, 문장의 아름다움에

강렬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부 윈터러를 가장 좋아하는데

시리즈 전반적으로 겨울처럼 차갑고 시린

느낌으로 주인공인 보리스가 점차적으로

처음엔 겨울의 촉촉함과 현실의 차가움을

점차 메마르고 차가운 느낌으로 변하는 것이

성장하는 느낌을 크게 받을 수 있었어요.

 

1부 윈터러

소년검사 보리스 진네만의 이야기

 

2부 데모닉

아르님 소공작 조슈아 폰 아르님의 이야기

 

3부 블러디드

오를란느 공녀 이스핀 샤를의 이야기

 

3위

하얀 늑대들 / 윤현승 작가

 

현재 구판과 개정판이 존재하는데

두 판본의 장단점이 상이해서 각각의

재미가 있으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구판의 경우에는 주인공이 점차 성장하여

하얀늑대들의 리더가 되어가는 모습이지만

개정판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완성된 리더를

느낄 수 있으니 원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읽으시길 추천드리고 있어요.

내용은 정통적인 판타지로 요즘은

식상할 수도 있는 성스러운 존재를 도와서

사악한 존재들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고전적인 이야기로 무력적으로 강하지 않은

주인공인 카셀이 화술과 정치력으로

이겨내는 이야기로 먼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만

캐릭터의 개성과 표현력, 전쟁을

다채롭게 묘사하는 수작입니다.

 

전쟁터에서 패잔병이 된 농부 카셀은 우연히

아란티아의 보검을 주워,

그 주인인 하얀 늑대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하얀 늑대들은 거꾸로

카셀에게 캡틴을 하라고 떠넘기는데...

농부에서 패잔병으로, 패잔병에서 캡틴으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에서

친구들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지금 카셀의 싸움이 시작된다.

 

4위

월야환담 시리즈 / 홍정훈 작가

 

흡혈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월야환담 시리즈는 주인공이

흡혈귀에 가족들을 잃고 복수를 위해서

뱀파이어 헌터가 되어가는 이야기로

단순히 초월적인 힘을 가지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느와르 적인 요소들이

강해서 소설 내의 분위기가 눅눅한 초록색을

연상케 하며 전투 장면들이 속도감이 있고

흡혈귀도 헌터들도 굉장히 입체감 있고

매력적이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상당히 하드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느와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있어요.

주인공인 세건이 점차 자신을 파괴하고

복수를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순적인 형태에서 푸른 불꽃을

보는 것만 같았고 그의 일생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궁금해지면서

어느샌가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었어요.

 

"미친 달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흡혈귀에게 일가족을 잃은 세건,

흡혈귀 사냥꾼으로 태어나다!

흡혈귀가 될 것인가,

인간으로서 죽을 것인가?

서울에서 펼쳐지는 뱀파이어와

사냥꾼들의 처절한 사투!

그 대단원의 막이 펼쳐진다!

 

5위

숲의 종족 클로네 / 이환 작가

 

정령왕 엘퀴네스로 유명한 이환 작가의

작품으로 전반적으로는 엘퀴네스와 같은

느낌일 수 있는데 다만 새로운 종족이

신비롭고 작품이 차분하면서도

미스터리하게 느껴지는 오묘한 부분들이

흥미로우면서도 나름 재미가 있었어요.

엘퀴네스의 개정판을 연재하시느라

현재 연재가 중단된 작품이지만

현재 즐비한 양판적인 느낌과는

다소 새로운 느낌을 주는 종족의

입장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킬링타임으로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형 식물 종족 클로네의 후계

세이라키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해

일족의 위기를 해결하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험기이자

성장물이며 고대로부터 이어진

숙적과의 대결을 테마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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